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과정(CEO과정)은 대학교내 개별 대학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학교의 경우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언론홍보대학원 스피치 협상 최고경영자과정, 부동산대학원 부동산최고경영자과정 등 각 대학원별로 특색있게 운영되고 있으면 각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각기 전문분야가 있어 한 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닌 후에 다른 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다시 다니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각 최고경영자과정에서 공부하는 내용도 다 다르기 때문이지만 최고경영자과정은 꼭 공부만을 목적으로 다니는 교육 과정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입학자격은 최고경영자과정이 학위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특별과정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학력이나 경력 요건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서류전형을 통해서 본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닐 자격이 있는지 대학원에서 서류심사를 하는 편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것도 원우회나 총동문회의 인맥을 중시하는 최고경영자과정 운영하는 대학원 입장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CEO들이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니는 이유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CEO 인맥을 빠른 시간내에 넓히기 위한 것이다 특히 30대나 40대 초반의 CEO의 경우 50대~60대의 CEO와 친분을 쌓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과정 프로그램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동기가 되서 같은 공부를 하고 동기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교류를 하는 동안 이미 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해온 선배 CEO들의 노하우들을 자연스럽게 전수 받게 된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들을 여러 CEO 동문들을 통해서 조언을 구하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후에 얻는 가장 큰 이점이다. 실전 경험을 통한 노하우는 다른 곳에서 배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앞서가는 CEO들 중에서 30대의 자녀들을 일찌감치 최고경영자과정에 등록시켜 경험이 많은 CEO들과 교류하도록 하여 살아있는 경영수업을 하도록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디서도 배우기 힘든 실질적인 경영수업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물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려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너무나 바쁜 생활을 하는 CEO들이 시간을 내서
강의를 듣고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교육은 사람을 단기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교육만큼 그 투자가치를 확실하게 보상해주는
것은 많이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CEO들은 공부하는데 시간을 더 열심히 투자하는 것이다